그날의 우리 (Once, We Were) Lyrics
그날의 우리 (Once, We Were) - 申升勋 (신승훈)
词:김지향
曲:신승훈/강버터(Kang Butter)
编曲:강버터(Kang Butter)/신승훈
서투른 만큼
잘 못해줬던 기억에 아파도
과분할 만큼
사랑받았던 추억에 웃네요
차마 짐이 될까 하지 못한 말
때론 힘이 될까 하고 싶던 말
여전히 나만 알고 있어서
그댄 덜 아프죠
이 세상을 보던 그대의 시선이
참 따스해서 곁에 있는 게 늘 좋았죠
때론 사랑스런
때론 자랑스런
그 모습 여전하겠죠
그대 날 사랑한 것이
후회스럽지 않게
더 좋은 사람이 되려 해요
잘 지내볼게요
맘 쓰지 마요
생각이 너무 복잡한 날엔 저 하늘을 봐요
구름이 잠시 머물다 가듯 마음도 그렇죠
갈 땐 조금 먼 듯했던 그 바다
돌아올 땐 추억만이 가득한
긴 그리움은 여행 같아서
힘든데 또 하죠
그날의 온기와 그날의 향기가
고단한 삶에 쉴만한 그늘이 돼 주길
기쁠 땐 기뻐서
슬플 땐 슬퍼서
한 번쯤 떠올려주길
저 흐르는 시간 속에
각자의 그 길 위에
예쁜 꽃 하나로 피어주길
가끔 비가 되어 와 주길
떠나는 계절을 붙잡을 순 없죠
그저 반가이 다가올 계절을 맞아요
안녕 손짓하던
잘 가 눈물짓던
그 모습 가슴에 묻고
먼 훗날 서로의 삶에
한 페이지로 남아
한 번씩 펼쳐보며 웃어요
살다가 꼭 한 번
스치듯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