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그리움이 내린 나무 song with lyrics from 徐英恩

그리움이 내린 나무

徐英恩18 Sep 2017

그리움이 내린 나무 Lyrics

그리움이 내린 나무 - 徐盈恩 (서영은)

하늘이 뱉어 낸 무거운 한숨에

 

바짝 내려앉은 회색 구름

창백한 얼굴로 주저앉아

 

버려진 나처럼

 

그리움이 벌써 무섭게 자라나

 

가지를 쳐내도 소용없어

베어진 가슴에 내려앉아

 

뿌리를 내렸나봐

 

간단 말도 못하고 간 너라서

 

되려 오지 못하는 건 아닐까

 

사랑이라는 흔한 말 너무 버거워서

 

견딜 수가 없었을까

 

간단 말도 듣지 못한 나라서

 

되려 울지 못하는 건 아닐까

 

사랑이라는 흔한 말 두려워

 

작은 내 마음이 숨었나봐

 

그 날 부터

 

그리움이 벌써 무섭게 자라나

 

가지를 쳐내도 소용없어

 

베어진 가슴에 내려앉아

 

뿌리를 내렸나봐

 

간단 말도 못하고 간 너라서

 

되려 오지 못하는 건 아닐까

 

사랑이라는 흔한 말 너무 버거워서

 

견딜 수가 없었을까

 

간단 말도 듣지 못한 나라서

 

되려 울지 못하는 건 아닐까

 

사랑이라는 흔한 말 두려워

작은 내 마음이 숨었나봐

 

거칠고 모진 바람아 불어

 

내 그리움 다 가져가

송두리째 다

 

보냈다는 말을 할 수 없어서

 

아프다는 말도 할 수 없어서

 

사랑이라는 그 말이 두려워

 

끝내 돌아서서 숨었나봐

 

 

그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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