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아주 많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슬픈 귀신의 노래 (feat. 김명준) (The Lament of a Ghost Who Dreamed of Wealth) Lyrics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슬픈 귀신의 노래 (feat. 김명준) (The Lament of a Ghost Who Dreamed of Wealth) - 신비아파트 (The Haunted House)/김명준
词:문정욱
曲:문정욱
编曲:문정욱
한강뷰 아파트는
곰팡이 없겠지
반지하 원룸에는
바퀴벌레 있네
편의점 삼각 김밥
지겨워 죽겠다
출퇴근길 꽉 끼는 지하철
땀 냄새 좀 그만 맡고 싶다
억울한 일 당하면
빽 없는 나만 억울한 거지 뭐
엄마 내게 말해줘요 건물주였다고
전생에 뭔 죄를 졌길래
이번 생이 이렇게 끝나
슬프면 돈으로 코풀고
비염 확 걸리고 싶다
내게 있는건 돈뿐인데
라고 소리쳐 보고 싶다
펜트하우스 테라스에서 꽃등심
구워 먹고 싶다
억울한 일 없어도
얼굴이 왜 그렇냐고 혼났어
아버지 내게 말해줘요 로또 맞았다고
전생에 뭔 죄를 졌길래
이번 생이 이렇게 끝나
장롱에 쌓아둔 명품들
공짜로 뿌려보고 싶다
내게 있는건 돈뿐인데
라고 소리쳐 보고 싶다
라면 땡기면 일본에 가서 돈코츠
라멘 먹고 싶다
내가 원한 건 별거 아냐
로또 일등 당첨뿐이야
통장에 제발 꽂아줘요
세후 실수령 오십억
내게 없던 건 돈뿐인데
뭐가 이렇게 힘들었냐
내 꿈 찾으며 돈 걱정 없이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
다음 생엔 재벌 2세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