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반성문 song with lyrics from 金建模

반성문

金建模, 赵美慧15 Mar 2007

반성문 Lyrics

반성문 - 김건모 (金建模)

성격이 너무 달라서

 

내숭을 너무 떨어서

 

변덕이 너무 심해서

 

명품을 너무 밝혀서

 

세상에 반이 넘는 수많은 여자들중에

 

완벽한 내 사랑을 찾길 바랬어

 

외모와 모든게 다 마음에 쏙 드는

 

내 사랑 어딘가에 꼭 있을 것 같아

 

그렇게 하나 둘 수많은

 

여자들을 떠나 보내고

 

어느새 하나 둘 세월에

내 나이는 차버렸는데

 

어느덧 나 홀로 스쳐간

그녀들을 생각해보면

 

외로운 밤 지새네

 

진숙이 말자 혜진이 경자

모두다 과거 저편으로 가버린 여자

 

이제와서 읊어본들 무얼 하리

흘러버린 세월 다시 주워 담으실 말이

또 없으니 훌훌 털어버려

오늘도 또 소주한잔 탈탈 털어 넘겨

외로운 밤 저 하늘 둥근달이

오빠의 말동무 오빠의 술 친구

헌 짚신도 지 짝이 있대

 

헌데 오빠 계속 따지며 어느덧 마흔살이네

이제 여자 보는 눈 좀 낮추는게 어때

어머님 집에 보일러 놔줄

 

며느리는 한명 귀여운 손자 두명은

생전에 보여드려야지 않겠어

다리에 털이 많아서

 

발목이 너무 굵어서

 

화장이 너무 짙어서

 

얼굴이 나를 닮아서

 

다 갖춘 여잔 없다

 

엄마의 소중한 말씀

난 그냥 생각 없이 흘려 들었어

 

내 생에 황금 같은 시절은 가고

 

이제야 그때 그 말이 귓가에 울려

 

그렇게 하나 둘 수많은

여자들을 떠나 보내고

 

어느새 하나 둘 세월에

내 나이는 차버렸는데

 

어느덧 나홀로 스쳐간

그녀들을 생각해보면

 

외로운 밤 지새네

 

채연이 정숙이 은영이

소연이는 맘이 고왔고

 

지영이 영순이 숙영이

혜진이는 예뻤었는데

 

이제는 둘중에 하나만

받쳐줘도 감사할텐데

 

내겐 아무도 없네

 

Yo 그러니까 오빠 언제쯤 철이들래

Yo 철은 너무 무거워 오

아니 오빠 진지할땐 진지해봐 좀

 

알았어 Yo 진지는 아까 잡쉈어

이 여자는 뭐고 저 여잔 또 별로

결국 주윌 살펴보면 오빠만 솔로

 

1,2,3,4년 세월만 흘러가다

오빠 머리 뒤덮기 시작하는 흰 머리카락

 

지영이 영순이 숙영이 혜진이

 

 

채연이 정숙이 은영이 소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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