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3-1 song with lyrics from 모브닝

3-1

모브닝21 Apr 2021

3-1 Lyrics

3-1 - MOVNING (모브닝)

词:강하림

曲:강하림

우린 교복을 입을 때부터

낮보다 밤이 좋았어

 

목이 쉴 때까지 떠들고 굶으며 놀아도

지치지가 않았어 잠이 들기 싫었어

그냥 그게 좋았어

 

뜨거운 여름밤 골목을 돌아 걷는

발걸음은 가벼웠고

우린 차가 없어도 어디든 갈 수 있었어

 

반나절을 걸어도 문제 될 게 없었어

 

꿈을 꾸지 않아도 가슴이 부풀던

 

그 새벽을 난 아직도 꿈꾼다

정답을 몰라도 겁내지 않았던

불안한 몸짓을 난 아직도 춤춘다

 

흐르는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너무나 잘 알지만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본다

 

서글픈 가슴이 다시 꿈을 꾼다

 

말과 행동이 거칠고 날이 서도

그 시절 우린 서로

거짓이 없었기에 함께 웃을 수 있었어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

 

그런 우리가 좋았어

꿈을 꾸지 않아도 가슴이 부풀던

그 새벽을 난 아직도 꿈꾼다

정답을 몰라도 겁내지 않았던

불안한 몸짓을 난 아직도 춤춘다

 

흐르는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너무나 잘 알지만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본다

 

서글픈 가슴이 다시 꿈을 꾼다

 

음악실에 오래된 피아노

 

삐걱대는 소리는 아마도

 

우리의 낭만과 똑 닮았었나 봐

 

 

그리운 모습을 오늘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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