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그냥 두고 밖에 나갔죠
한참 놀다 들어 와보니
장난감이 울며 하는 말
나를 바닥에 그냥 두고 나갔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이 나를 뻥 찼단 말이야
또 그러면 안 돼
또 그러면 난 싫어
그림 책을 꺼내 보다가
그림 책이 울며 하는 말
지나가는 사람이 나를 꽉 밟았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