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Lyrics
난 당신의 전부가 맞는데
아무래도 딱 절반만 닮았죠
눈이든 턱이든 어디든지
당신의 모습이 보이죠
자식인 거죠
만들어 키우신 거죠
이런 내가 당신의 자식이라
죄송합니다
내 삶이 당신의 아픔이네요
다만 무턱대고 크는 키를 보며
꾹 참아내신 거죠
내가 사라지고
당신이 편하시다면
이런 못난 생각조차
고요하고 잠잠하게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식인 거죠
전부를 바치신 거죠
하지만 고작 이런 자식이라
미안합니다
내 삶이 당신의 아픔이네요
다만 정신없이 크는 키를 보며
꾹 참아내신 거죠
내가 사라지고
당신이 편하시다면
이런 못난 생각조차
고요하고 잠잠하게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삶이 당신의 아픔이네요
다만 무턱대고 크는 키를 보며
꾹 참아내신 거죠
내가 사라지고
당신이 편하시다면
이런 못난 생각조차
고요하고 잠잠하게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살아갈 수 있게
포기하지 않으시고
품어주셔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