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입산가 (A song sung in the mountains) song with lyrics from 김용우

입산가 (A song sung in the mountains)

김용우12 Oct 2021

입산가 (A song sung in the mountains) Lyrics

입산가 (A song sung in the mountains) - 김용우 (金龙雨)

词:경허스님

曲:김용우

세상만사 모든 일을 홀연히 생각하니

 

한바탕 꿈이로다 일대사를 깨치고저

 

깊은 산중에 들어가니

 

새소리 물소리가 은은히 들려오고

 

머루다래 덩굴들이

 

천 길이나 높은 솔에

 

백 번이나 얽혔는데

 

그 틈에다 터를 잡아 두어간 띠 집짓고

 

뜻 맞는 벗과 함께

 

어떤 때는 풍월을 읊고

 

어떤 때는 향을 피우고

덩덩 덩덩

 

덩 덩덩덩덩덩

아니 놀지는 못하리

 

고요히 앉았으니 한 생각이 깨끗하여

출세간의 모든 이치

분명하게 드러나니

 

이 세상에 으뜸가는 훤출한 대장부라

 

무근초 불습수를 배불리 먹은 후에

 

재머리 흙 얼굴로 훨훨 뛰어 다니면서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아

 

태평가를 불러보세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아

 

태평가를 불러보세

 

태평가를 불러보세

 

 

태평가를 불러보세

Popular S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