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가 (A song sung in the mountains) Lyrics
입산가 (A song sung in the mountains) - 김용우 (金龙雨)
词:경허스님
曲:김용우
세상만사 모든 일을 홀연히 생각하니
한바탕 꿈이로다 일대사를 깨치고저
깊은 산중에 들어가니
새소리 물소리가 은은히 들려오고
머루다래 덩굴들이
천 길이나 높은 솔에
백 번이나 얽혔는데
그 틈에다 터를 잡아 두어간 띠 집짓고
뜻 맞는 벗과 함께
어떤 때는 풍월을 읊고
어떤 때는 향을 피우고
덩덩 덩덩
덩 덩덩덩덩덩
아니 놀지는 못하리
고요히 앉았으니 한 생각이 깨끗하여
출세간의 모든 이치
분명하게 드러나니
이 세상에 으뜸가는 훤출한 대장부라
무근초 불습수를 배불리 먹은 후에
재머리 흙 얼굴로 훨훨 뛰어 다니면서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아
태평가를 불러보세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아
태평가를 불러보세
태평가를 불러보세
태평가를 불러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