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길 떠나는 저녁 song with lyrics from Lee Ji Sang

길 떠나는 저녁

Lee Ji Sang12 Jan 2016

길 떠나는 저녁 Lyrics

길 떠나는 저녁 - 이지상 (李志尚)

词:이지상

曲:이지상

앞 못보는 아들을

 

둔 늙은 어미가

 

부처님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다가

 

등을 걸어 달라고

 

돈 몇 천원

 

스님 손에 쥐어주며

 

간절히 부탁하는 모습을

 

초파일날 조계사

앞을 지나가던

 

맹인 수녀가 빙그레

웃으며 바라보다

 

가슴에 따뜻한 촛불 하나

 

밝히고 길 떠나는 저녁

 

앞 못보는 아들을

둔 늙은 어미가

 

부처님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다가

 

등을 걸어 달라고

 

돈 몇 천원

 

스님 손에 쥐어주며

 

간절히 부탁하는 모습을

 

초파일날 조계사

앞을 지나가던

 

맹인 수녀가 빙그레

 

웃으며 바라보다

 

가슴에 따뜻한 촛불 하나

 

밝히고 길 떠나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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