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사내의 밤 (Gentleman's night) song with lyrics from 김용필

사내의 밤 (Gentleman's night)

김용필27 Dec 2023

사내의 밤 (Gentleman's night) Lyrics

사내의 밤 (Gentleman's night) - 김용필

词:박선주/Back9

曲:박선주

编曲:임현기/신형

사내 피 끓던 사내의

철 지난 사랑 얘길 듣겠소

피할 수 없었던

운명의 십자가를 알면서

그대를 안았던 사낸 정말 나빴다오

청춘아 아느냐

눈멀어 보낸 사내의 비극

청춘아 아느냐

추억에 우는 사내의 밤을

철없던 변명에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온

비겁한 사내는 오늘도 널 마신다오

비라도 내려라

빗물에 눈물 녹여 버리게

술잔을 비워라

비워진 잔에 너를 채우게

선술집 마담이

따라준 의미 없는 한 잔에

기대어 오늘도 잠이 든다 사낸

사내 사내는 말한다

미워도 순정은 있었다고

글라스 석잔에

모른 척 너를 녹여 삼키는

사내의 마음을 영원히 넌 모른다고

청춘아 아느냐

눈멀어 보낸 사내의 비극

청춘아 아느냐

추억에 우는 사내의 밤을

구겨진 넥타이

인생의 페이지를 넘기며

길 위에 취해서 갈 곳 잃은 사내의 밤을

오늘을 마셔라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술잔을 비워라

빈 잔에 후회를 다시 채워도

사내는 사내다

싸구려 위스키에 취해도

그렇게 오늘을 살아간다 사내

 

이렇게 취해서 잠이 든다 이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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