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퇴근버스 song with lyrics from 해빈

퇴근버스

해빈21 Feb 2022

퇴근버스 Lyrics

사람들은 참 피곤해

무거운 짐을 메고

퇴근 버스에 올라타

도시는 밤도 밝히는데

까마득한 일들이

아른아른 스쳐가

창밖은 반짝이는 불빛에

모두 잊으라는 듯

손짓을 건네어와

오늘도 나를 데려다줄

버스를 타고

우리 집을 지나서

아름다운 곳으로

난 늘 이 어둠을 지나서

불빛이 가득한 곳으로

나를 찾아떠날래

아 참 퇴근길에 놓았던

나쁜 기억들은

다 줍지 말고 버려줘 Yeah

좋아하는 일들도

싫어하는 사람 또

어쩔 수 없는 웃음으로

마주해야 했지

니가 버린 감정들을 놔두고

나는 떠날 거야

이 버스를 타고

지켜만 보던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살랑이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로

내가 나로 살 수 있는 하루를

만들 거야 다양한

내 맘을 담을 거야

난 늘 이 어둠을 지나서

불빛이 가득한 곳으로

나를 찾아떠날래

아 참 퇴근길에 놓았던

나쁜 기억들은

다 줍지 말고 버려줘 Yeah

내일은 어떤 일이 펼쳐질까

아마 상상도 못한 일 생길지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마

이 여행을 멋지게

즐기는 것뿐이야

난 늘 이 새벽을 떠나서

햇살이 가득한 곳으로

나를 찾아떠날래

아 참 너의 옆에 두고 온

나의 상처들은

 

다 줍지 말고 버려줘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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