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ent VioLEt - 자우림 (紫雨林)
내 눈은 이제 빛나지 않아
내 뇌는 이제 숨쉬지 않아
포도주스로 채워진
보라색의 내 심장, 내심장
가늘게가늘게 떨리는
보라색의 내 혈관
내뺨은 이제 기쁘지 않아
내귀는 이제 예쁘지 않아
포도주스로 채워진 보라색의
내심장, 내심장
새파랗게 멍이 진 유혹적인
내 손목, 내 손목
비오는 밤은 광기에
차 제물을 기다려
다락에 갇혀 비명을
지르는 작은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