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조용한폭주 song with lyrics from Kay-S

조용한폭주

Kay-S20 Dec 2017

조용한폭주 Lyrics

조용한폭주 - Kay-S

词:Kay-S

曲:Kay-S

编曲:Kay-S

그리고 다시 눈 뜬 시간

낮 열두 시 반

어제 밤 갔던 곳을

기억해 보려 했지만

희미한 기억 속엔

어지러운 불빛만

주위를 둘러보니

어둡고 습한 내 집안

창문을 열자

내겐 너무나도 낯선 세계

내게로 쏟아져

오는 매캐 한 냄새

다시 세게 창문을 닫고

베개에 얼굴을 묻고

내가 가 있는 곳은

태양계를 벗어난 외계

또 다른 의미 없는

하루 속에 내 속의

으깨진 얼굴

고개 다시 내밀고

실실 쪼개

눈앞의 풍경들은

모두 회색 빛으로 변해

전해 지지 않는 외침은

내 차가움 뒤 편에

 

이리저리 헤 메는 밤 거리

내 머리 에서는 또

터질 듯한 열이

 

좁혀져 버린

선과 악의 거리

흐린 의식 속에

미친 헛 짓거리

 

이리저리 헤 메는 밤 거리

내 머리 에서는 또

터질 듯한 열이

 

좁혀져 버린

선과 악의 거리

흐린 의식 속에

미친 헛 짓거리

어리 버리

 

멈춰 버린 긴 시간은

내게 악취를 남기고

한숨 한번 내 쉬고 보면

돌아와 있는 이 곳

이곳엔 마치

나를 잘 알고

있는 듯한 시선

그러나 여기선 나는

위선의 화신으로 변신

주고 받는 얘기가

도대체 뭔 소린지

인지도 못 한 채로

진지 한 표정을 짓지

오늘도 어쩔 수 없이

목적지도 없이

빗자루같이 끌리는

바지 입고 나가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매일 걷던 길로

짓눌린 듯한 나의 몸은

머리만 50킬로

멋대로 뻗친 머리카락이

흐린 두 눈을 찔러

내 안에 꿈틀대는

내 모습은 씨리얼 킬러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까만 먼지가 덕지덕지

내겐 더 잃을 것도 없지

반복되는 삽질 속에

굳어져 가는 껍질

마치 매직아이처럼

점점 다가오는 벽지

이리저리 헤메는 밤 거리

내 머리 에서는 또

터질 듯한 열이

좁혀져 버린

선과 악의 거리

흐린 의식 속에

미친 헛 짓거리

 

이리저리 헤 메는 밤 거리

내 머리 에서는 또

터질 듯한 열이

 

좁혀져 버린

선과 악의 거리

흐린 의식 속에

미친 헛 짓거리

어리버리

이리저리 헤 메는 밤 거리

내 머리 에서는 또

터질 듯한 열이

좁혀져 버린

선과 악의 거리

흐린 의식 속에

미친 헛 짓거리

 

이리저리 헤 메는 밤 거리

내 머리 에서는 또

터질 듯한 열이

 

좁혀져 버린

선과 악의 거리

흐린 의식 속에

미친 헛 짓거리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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