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p Mirror (Feat. 이긍휼)(Damp Mirror (feat. igeunghyul)) Lyrics
Damp Mirror (Feat. 이긍휼) - FenoJez/이긍휼
词:FenoJez/igeunghyul
曲:8een/igeunghyul
编曲:8een
야 일어나기도
벅차지 나의 입버릇처럼
전부 미뤄도 후횐
없겠지 속 비워
애쓰며 띄운 미소
나 사라져도 신경
안 쓰이겠지 넌
그때가 내게 오면
느껴지는 게 아마
후회일지도
그때가 내게 오면
그때 그 후엔
아무것도 몰랐었지 그땐
왜 하는지도 모르고 남 따라 했던 숙제
걍 하라니깐 했지
더러운 공책 첫 페이지엔
하기 싫다는 깜지만 가득했었는데
이젠 누가 시켜도 안 내킴 안 하지
Huh 원래부터 없거든 싸가지
딴 말 하지 않아
이 능력 필요하담 pay for it
이렇게 사는 내가 너무 장하지
요즘엔 거의 밖에 나가지도 않어
쉬는 날엔 하루 종일 game
하다 자고 일어나서
컨디션 별로면 반복 괜찮음 작업실로
밥 먹듯 새왔던 밤도
나 이젠 새기 빡세지
하루 밤새면 거의 이틀은 죽어
이틀 밤새면 나는 거의 반 죽어
이젠 그 나이가 됐네
담배도 끊어야지 내년엔 꼭
맹세까진 아니고
야 일어나기도
벅차지 나의 입버릇처럼
전부 미뤄도 후횐
없겠지 속 비워
애쓰며 띄운 미소
나 사라져도 신경
안 쓰이겠지 넌
그때가 내게 오면
느껴지는 게 아마
후회일지도
그때가 내게 오면
그때 그 후엔
이젠 나 조바심은 안 내기로
난 늘 바쁘게 사는데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또 있나 비록
내가 뱉은 말의 반은
못 지키며 사는 듯하지만
다 이렇게 살잖아
하지 말란 것만 하다 보니
어느새 여기에
4년 전쯤부터 이맘때면
추고 있겠다던 money dance
이젠 들려 거리에서 주변인의 노래가
그들의 지인이란 게 유일한 내 소갯말
너 그동안 뭐 했냐는 말에 대답 안 해
동정을 바라진 않지만
너 내 삶 한 해라도
살아 봤더라면 나오지 않을 질문이지
이런 얘기 하면
얼어붙는 분위기가 싫어
그냥 가사로만 적어내며 삼켜
이렇게 몇 장 뜯어내는 달력 아니
내년에도 여전할까 과연
하나 둘 떠나가고 이젠 내 차례인가 뭐
그런 거지
야 일어나기도
벅차지 나의 입버릇처럼
전부 미뤄도 후횐
없겠지 속 비워
애쓰며 띄운 미소
나 사라져도 신경
안 쓰이겠지 넌
그때가 내게 오면
느껴지는 게 아마
후회일지도
그때가 내게 오면
그때 그 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