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304호 song with lyrics from Tomas A

304호

Tomas A, EV04, Naeri B29 Jul 2024

304호 Lyrics

304호 - Tomas A/EV04/Naeri B

词:Tomas A

曲:Tomas A

编曲:Tomas A

그댄 날 지켜줬지

나를 바라봐 열심히

나를 바라봐주던 그대에 표정이

항상 생각이 나지

그댄 날 지켜줬지

나를 바라봐 열심히

나를 바라봐주던 그대에 표정이

항상 생각이 나지

상가주택 3층 304호 아예 맨끝방

거의 무너질듯한곳 가족의 따듯함

을 느끼던때가 나는 무진장 그리워

시간을 멈춘다면 난 2009년 거기서

모든것을 멈춰버리고

우리 셋이 있고 싶어

집안에 화장실도 없고

공용을 쓰던 시절

무섭다면 동생 아님 할미가

화장실에서 지켜주던 그때

밤에 대화를 나누던 그때

동생이 만든 로봇은 너무나 신기했고

동생이 자랑하는 표정은

심히도 진지했고

할머니의 기도덕에

우리는 살수가 있었고

할머니가 있었기에

나쁜일들을 잊었고

사촌동생 태우던 유모찬

할머니의 다리

그걸로 의지하며

할머닌 어디든 가셨지

지금도 아른아른거리는

우리들의 추억

주는 사랑을 알려주셨던

할머니의 수업

그댄 날 지켜줬지

나를 바라봐 열심히

나를 바라봐주던 그대에 표정이

항상 생각이 나지

그댄 날 지켜줬지

나를 바라봐 열심히

나를 바라봐주던 그대에 표정이

항상 생각이 나지

새벽 1시마다 기도하셨던

할머니의 뒷모습

잠이 깬다고 짜증을 내며 당신의 속을

썩이던 그순간들이 너무나도 후회돼

요즘들어

그때 당시의 꿈을 계속해서 꾸게돼

유모차 끌고 다니시는 할미가

창피해서

성당에서 날 아는척 하실때

모른척을 했어

어린맘에라고 하기엔

난 너무 나쁜새끼

그래도 할머니의 눈에는

귀여운 손주애기

시간은 흘러가 사계절은 계속 바뀌어

할머니의 몸속에

나쁜세포들은 날뛰어

그걸 모른채 할머니에게 뱉은 나쁜말

큰몸에 비해 좀생이같이 작은 맘

사랑이란 단어는

연인에게만 있는줄 알았어

그걸 전혀모른채 그냥 같이만 살았어

지금 이제서야

그곳이 너무나도 생각나

몸땡이만 컸지 현재도 여전히 애같아

그댄 날 지켜줬지

나를 바라봐 열심히

나를 바라봐주던 그대에 표정이

항상 생각이 나지

그댄 날 지켜줬지

나를 바라봐 열심히

나를 바라봐주던 그대에 표정이

 

항상 생각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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