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김득구 song with lyrics from Lee Ji Sang

김득구

Lee Ji Sang29 Nov 2002

김득구 Lyrics

김득구 - 이지상 (李志尚)

词:곽재구

曲:이지상

사랑과 집념을 위해

아니 그보다 한맺힌 네 슬픔과

기다림의 절정을 위해

너는 낯선 땅 힘센 미국선수의

빛나는 부와 프론티어 정신앞에

덜그덕 거리는 조선 맷돌

하나의 힘으로

네 슬픔에 마지막 절정위해

큰칼을 씌었다

세계 경찰 완장 두르고

아프리카와 남미 중동

아니 아시아의 남과북 한반도까지

자국민의 평화를 위해

아낌없는 자본과

포탄을 퍼붓는 나라

그 나라의 한복판에 세워진

콘크리트 벼랑위로

부딪쳐 쓰러지는구나 너는

너는 부서질 줄 알고

너는 슬픔에 한없는 깊이를 알고

너는 사랑의 겸허한

목소릴 알고

너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체온을 알고

득구 너의 고향 북한강엔

지금은 늦가을 골

안개가 희게 흩어지고

사랑과 희망을 위해

오늘 네 쓰러진 머리

힘빠진 목줄기엔

네 어린날 검정 고무신짝으로

네고향 북한강

푸르디 푸른 그리움에

강물을 쏟는다

외로운 네가 허공을 향해

조선낫을 휘두를 때

흰옷 입은 우리들은

 

아리랑을 아리랑을 불렀다

Popular S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