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필요악 (Feat. 격)(Necessary Evil (feat. kyuk)) song with lyrics from FenoJez

필요악 (Feat. 격)(Necessary Evil (feat. kyuk))

FenoJez, Kyuk23 Jun 2025

필요악 (Feat. 격)(Necessary Evil (feat. kyuk)) Lyrics

 

필요악 (Feat. 격) (Necessary Evil) - FenoJez/격

词:FenoJez/격

曲:stoic

编曲:stoic/FenoJez

식구란 말은 참 쉬워도

대신 죽어 줄 수 있냔 질문엔 묵비권

훗날 너와 잔 부딪혀도

이해를 바라기엔 그때 우리는 깊어

그래서 되려 해 필요악 너의 삶에

어쩌면 너와 난 애초부터

서로 반대편에

이제 잡생각은 줄고 오늘 밤도 편하게

잠에 들고서 일어나면

다음 걸 할 생각하지

괜시리 답답하기만 했던 그때를

돌아봐 난

살만하지

아니 살만하기 위해

만든 캘린더는 tight 하고

풀렸던 초점은 어제보다도 밝아 더

이런 내 삶이 너의 눈엔 가시 같아

너에게서 나는 필요악 다시 만날 그때

그 열등감이 너에게 양분이 돼있기를

나 역시 너 덕에 살아가지 오늘 내일을

난 누군가의 아들 또 누군가의 형

누군가에겐 동생 넌 아닐걸

어떤 이에겐 평생토록

마주치기 싫은 놈

그게 바로 나인걸

친구가 되지 못할 거라면 되겠어

너의 필요악이

넌 내가 싫다 해도 내가 필요하지 사실

부정한다고 해도

진실이란 것은 바뀌지 않잖아

나 역시 네가 필요하지 사실

열등하단 걸 안 뒤로

난 세상의 그림자에 숨어살아

과연 저 만인 중 누가 나의 구원자일까

도처에 정처 없이

떠도는 유령 같은 사람이 나 와 너지

왜 그리도 속절없이 죽어가나

필요악이라도 돼야

내가 존재한단 사실

진실이 될 테니 그 현실은 칼날 같지

웃음을 머금은

거리의 저들과 한날한시

동일한 시간을

살아간다는 건 과한 사치

구조 탓을 하기엔

당장 마실 물이 필요하고

남 탓하기엔 수원지가 탁해서

우리 같은 필요악은 매몰되고

내몰린 채 결국 도태

정병 따위의 단어로 정의됐지

패솔로지

버러지들에겐 버러지

내가 비정상?

아니 정상적이란 건 무엇인지

진실한 게 사실인지

사실인 게 진실한지

잡을 수 없는 별처럼 빛나는 진리란 빛

난 누군가의 아들 또 누군가의 형

누군가에겐 동생 넌 아닐걸

어떤 이에겐 평생토록

마주치기 싫은 놈

그게 바로 나인걸

친구가 되지 못할 거라면 되겠어

너의 필요악이

넌 내가 싫다 해도 내가 필요하지 사실

부정한다고 해도 진실이란 것은

바뀌지 않잖아

 

나 역시 네가 필요하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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