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수요일 저녁 퇴근길 (Wednesday evening on my way home from work) song with lyrics from 정기 (Jeonggi)

수요일 저녁 퇴근길 (Wednesday evening on my way home from work)

정기 (Jeonggi), 99628 Sep 2025

수요일 저녁 퇴근길 (Wednesday evening on my way home from work) Lyrics

수요일 저녁 퇴근길 (Wednesday evening on my way home from work) - 정기 (Jeonggi)/996

词:정기/996

曲:정기/Peril/996

编曲:996

오늘도 역시 어제와 똑같은 하루

괜찮아질거야 내일 모레 모레 모렌

내일 모레 모레 모렌 yeah

지겹도록 반복해 매일 이 똑같은 하루

괜찮아질거야 내일 모레 모레 모렌

내일 모레 모레 모렌 yeah

오늘도 역시 별거 없는 하루

일하고 먹고 누워 다시 잠을

아침이 오지 않길 바랬던 내가

초라해질 만큼 자연스레 다시 출근해

고갤 숙인 지하철 환자들

무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아이폰

속엔 보여지고 있어 머릿속

짧은 쇼츠처럼 사는 것도 가벼웠음 해

어쩌면 다 같은 듯해

늘 같은 하루를 보내

익숙해질만하면 난 이래 또

어둠 속에 갇혀 버려

괜찮아질 거라고 말을 해도

맘처럼 쉽지 않아 위로해 줘

다시 그냥 살아 그래 그냥 살아

우릴 위해 기도해 줘

오늘도 역시 어제와 똑같은 하루

괜찮아질거야 내일 모레 모레 모렌

내일 모레 모레 모렌 yeah

지겹도록 반복해 매일 이 똑같은 하루

괜찮아질거야 내일 모레 모레 모렌

내일 모레 모레 모렌 yeah

내일 모레 yeah

내일 모렌 yeah

내일 모레 yeah

내일 모렌 yeah

다들 이래 사는 건지

가끔 궁금하곤 해

매일 똑같이 또 반복

지겹고 지치는데

인스타그램 속엔 모두

즐거워 보이네 다들

웃음 짓고 있는데

또 나만 울상인지

유튜브 숏츠에선 스스로를 사랑하래

딴 세상 사람 같애 깊게 공감은 안되네

저기 고개를 푹 숙인

퇴근길 아저씨가

내게 "힘내라" 한다면

훨씬 공감될 것 같애

살아간다는 건 버겁고

남들처럼 이란 말도 내겐 어려워

그래서 그런지 잠깐 눈을 감으면

꿈도 꾸지 않는 어둠으로 넘어져

여기서도 저기서도

내 자리를 못 찾겠어

아까 까진 상처 땜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고갤 푹

숙여 더욱

작아진 내 모습만

바라보고 있지

오늘도 역시 어제와 똑같은 하루

괜찮아질거야 내일 모레 모레 모렌

내일 모레 모레 모렌 yeah

지겹도록 반복해 매일 이 똑같은 하루

괜찮아질거야 내일 모레 모레 모렌

내일 모레 모레 모렌 yeah

내일 모레 yeah

내일 모렌 yeah

내일 모레 yeah

 

내일 모렌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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