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 가까이에서 Lyrics
이별, 그 가까이에서 (离别,在那附近) - 루바토브 (Rubatov)/반달 (半月)
词:루바토브
曲:루바토브
编曲:루바토브/김회건
넌 아무것도 모르지
내가 모든 걸 알고 있단 걸
사실 네가 변해가는 걸 보면서
다 알지만 그냥 모른척했어
그냥 그렇게 돌아올 줄 알았지
내가 너를 믿는 만큼의 사랑이었다면
너에겐 난 어떤 사람이었었는지
무거운 짐이 돼버린 건 아니었는지
사실 너를 마주할 때면
차오르는 눈물
그 뒤에 숨어 힘겨워 했었어
혹시라도 네가 늦게나마 알아줬으면
하는 기대에 여기까지 버텼던 거야
너무너무 쓸쓸해져서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이란 게 너무 익숙해졌을까
이젠 알아 함께하기 힘들다는 걸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순 없을 테니까
너를 처음 만난 그때는
이렇게 힘들어하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어
이제 그만 나를 놓아주면
좋을 것 같아
함께 있어도 외로운 건 같을 테니까
혹시 하는 마음까지도 이젠 사라지고
혼자서 그만 아프고 싶단 맘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