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MINIMALISM from 이원희

MINIMALISM

이원희29 Dec 2015 1 song

MINIMALISM

싱어송라이터 이원희의 첫 번째 싱글 MINIMALISM. 오랜 만남의 끝. 이별을 말하는 4분 34초. 세상에 준비한 이별은 그리 흔치 않다. 연인들의 이별은 특히나 더 그렇다. 이별을 말하는 사람도 받아들이는 사람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갑자기 찾아온다. 그렇다면 그 두 사람 중 더 슬픈 쪽은 어느 쪽일까? 이 앨범을 제작한 이원희는 이별을 말하는 입장에 서 이별을 말해보기로 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슬픈 노래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그들의 감정에 집중하여 이야기하더라. 나는 이별을 말하는 사람도 후련하고 마냥 속이 시원하고 슬프지 않다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상대방에게 더 잘해주고 싶지만 만남을 유지하는 것이 내 연인의 발전, 나보다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막는 일이라 생각이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그에게 만남은 부담감과 미안함이 뒤섞인 가슴 아픈 일 일 것 이다. 그리고 이별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을 것이고. 그래서 나는 이들의 입장에서 노래를 만들어 대변해보기로 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 이런 이별은 비겁하다 생각하겠지만 이별을 고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가장 최선의 방법이 이별이란 것이 더욱 더 비참할 것이다. 그리고 그의 연인도 이러한 이별을 짐작하고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그 그림들을 떠올리니 이들의 이별은 슬프지만 서로의 감정을 최대한 절제한 조용한 분위기 일 것 같았다. 여기까지 떠올리니 곡의 가사와 구성, 그리고 코드는 일사천리로 떠올랐으나 편곡이 문제였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빌어 풀 세션으로 곡을 완성했었으나 무언가 과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제작을 잠시 멈추고 다시 한 번 곡을 바라보니 이 곡은 피아노 한 대와 보컬의 목소리만으로 충분, 아니 차고 넘칠 것 같았다. 결과는 역시나 였다." 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지면을 빌어 감사 드리고 싶은 분들이 많다. 첫 편곡을 맡아줬던 낭만거지팀과 두 번째 편곡을 맡아줬던 기타 김대명 베이스 한종구 드럼 임동준 형님, 잦은 수정과 변화에도 마지막까지 함께 남아 같이 편곡과 피아노 최종 곡 디렉도 함께한 박지수, 3번의 수정을 짜증 하나 내시지 않고 받아주신 녹음실 사장님, 갑작스런 부름에도 기꺼이 찾아와 보컬 디렉을 봐준 밴드 더 잭스의 보컬 김무성, 마지막으로 자켓 디자인과 내 옆을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지켜주고 있는 유수연양, 이들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 라며 말을 끝맺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만들고 불러 대중에게 전하고 싶다는 그. 2016년도에는 그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해 볼만하다.
About MINIMALISM :

Released on 29 Dec 2015, MINIMALISM is an incredible album by 이원희 have delivered their best performance in the MINIMALISM and surely a treat for their fans. Install the JOOX App now and listen to MINIMALISM songs online any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