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 See Your Voice6, Pt. 5

하동연

누군가와 다시 시작한다는게

누군가와 다시 시작한다는게 (Instrumental)

1. 행복

'일방적으로 사랑을 받기만 했던 때가 있었다.
이젠 날아가버린 그 시간들의 허전함은 지울수 없겠지만
행복했던 기억으로 새겨졌고
이젠 비었던 공간을 다시 행복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사랑하며 행복했던 시간들,다가온 이별,
그리고 후회의 시간들을 감내해야 했었지만
이제 다시 행복해서 다행이야 라며 말하고 싶은 곡입니다.

[Credit]
Producer 조바울(조유찬) 하동연
Lyrics by 하동연
Composed by 하동연 조바울
Arrangement by 조바울 하동연
Vocal&Chorus 하동연
Guitar 유지훈
Bass 이승채
Drum 한주역
Piano&MIDI Programming 조바울
Vocal Recorded by 권태훈 @노트미디어
Mixed&Mastered by 이승채 @Asaph music studio

2. 다시

30대에 들어서고 사랑이란 단어에 무색해졌다.
가끔씩 떠오를 때면 추운 날 성에꽃같이 얼어붙고, 멈춘다.
하지만 그대로 보아도 괜찮다.
언젠가 나에게도 봄이온다면 그 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을 알고있다.
그땐 내가 지금 보는 하늘과는 다른 하늘이면 좋겠다.

[Credit]
Music Producer 조바울(조유찬) 하동연
Lyrics by 하동연
Composed by 하동연 조바울
Arrangement by 조바울 하동연
Vocal&Chorus 하동연
Guitar 유지훈
Bass 이병하
Piano&MIDI Programming 조바울
Mixed&Mastered by 이승채 @Asaph music studio

다행 (Lucky)

가습기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독보적인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가수 하동연과, 뮤지컬 배우 출신이며 인터넷 방송 SOOP스트리머 가습기(황원태)가 만났다.

하동연은 2022년 직접 작사한 호소력 짙은 발라드 곡 '우리 같이 걸어요'로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이후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직접 프로듀싱 한 앨범 '너 나'로 돌아왔다.

가습기가 커버한 하동연의 대표곡인 '연애끝'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그것이 역주행의 물꼬가 되어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이어진 비하인드가 있다.

감스트 주최 듀엣 가요제를 통해 공개된 곡 '너 나'는 갈피를 못 잡고 흔들리는 청춘인 너에게 전하는 응원인 동시에 나도 응원받고 싶었다는 작가의 메시지이다.

힘든 시절이 있는 만큼 견디고 더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 시절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너에게 주는 응원이자 나에게 주는 다짐이다.
지치지 말기를.

Music Producer 하동연
Composed by 하동연
Lyrics by 하동연
Arrangement by 유지훈
Vocal 하동연 가습기
Guitar 유지훈
Bass 유지훈
Drum 유종채
MIDI Programming 유지훈, 유종채
Recorded by 배성범@스튜디오시즌(SZN)
Mixed&Mastered by 배성범@스튜디오시즌(SZN)
Artwork by 김은서

너 나 (You, I)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 같이 걸어요(We Belong Together)'는 하동연이 직접 작사한 발라드곡으로 감히 사랑이라는 단어조차도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마음을 빼곡히 담아낸 노래다. 따뜻한 스트링 위 호소력 짙은 하동연의 목소리는 듣는 이들이 지나왔을 사랑의 매 순간을 온 힘 다해 응원한다. 목적지의 부재 위에서도 함께 지도를 그려내듯, 서로의 마음을 겹겹이 쌓아가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완성해 나가길 바라는 것이 그가 꿈꾸는 모습이 아닐까.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서로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함으로 모두가 가사처럼 ‘흐린 날엔 좀 더 힘껏' 살아내기를 소망하는 하동연의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We Belong Together

At Last

지극히 개인적인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느덧 그 안에 스며드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이번 EP앨범은 싱어송라이터 하동연 인생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차마 말로는 하지 못했던 감정 혹은 감성들이 음악으로 표현되었다.

인사

꾸밈없이 담백하게, 조심스럽게 담담히 흘러나오는 그의 목소리에는 짙은 감정의 의미가 깃들여져 있다. 그의 목소리를 타고 아무것도 아닐 감정들이 조금씩, 미세하게 툭, 툭, 마음을 건드려 온다. 온기를 찾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천천히 걷는 법을 연습하면서 걸어왔다는 그의 고백에 아무것도 아니었던 감정들이 또렷한 잔상으로 새겨진다.

그의 반복적인 외침이 흘러버린 이 감정들의 의미조차 잃어버리게 만든다. 그의 외침에서 느껴지는 힘과 에너지는 아름답지만 쓸모 없는 감정들의 그 슬픈 의미를 따뜻하게 물들인다. 그의 목소리를 타고 전하는 이야기의 우리는 위로를 받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남겨진 이 아련한 감정들 까지도.

Only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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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See Your Voice6, P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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