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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h

우소연2017年4月7日

Crush 歌词

Crush - 우소연 (禹素妍)

词:우소연

曲:우소연

编曲:우소연

유독 네게 만큼은

 

잘난 사람이 되고 싶어

내 것이 됐으면 좋겠다는

그 맘을 갖고서

나보다 얼마나

더 해 그앤 그앤

 

난 이 세상 멍청한 짓은

 

다 했는데

 

마주한 채 내가

뭔 말이든 할 때

그게 진실이 아니어도

그건 내 탓이 안돼

새까만 눈을 보면

뭔갈 들킬듯한

기분이 들어서

없는 말도 끌어다 할 것 같아

순간의 시선은

깨질 듯 아찔하며

그럴 땐 네게 닿는 모든 건

나야 함을 느껴

저무는 해 주위

붉게 퍼지는 빛 사이로

널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위치가 돼줘

 

하루에 수십 번

해주고 싶은

 

말을 하고서

꽉 안아 버리는 게

어렵지 않을

너와 내가 되면

 

굳이 밤을 새우고

 

목이 아프게 울 일도 없어

너 땜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그게 싫진 않아

 

비슷하고 싶지 않아

아무와도

모든 걸 빼앗아 갈 자격을

구하곤 하는 여름밤도

 

너와 같이 달아나 버릴까

내 손안에 가둬두긴

너무 예쁜 너의 얼굴이 번져

 

점점 심해지는 네 생각들과

정적에 놓여 또 묻고 되물어

멀고도 먼 사이를

더 떨어지게 만드는 말이

내 귓가에 울릴 때면

 

I just want you in mine

 

너와 나를 지나

 

차갑게 감싸는

이성은 미끄러져

혼란스러운 행동을 흉내 내

너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대체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하루에 수십 번

해주고 싶은

말을 하고서

꽉 안아 버리는 게

어렵지 않을

너와 내가 되면

굳이 밤을 새우고

 

목이 아프게 울 일도 없어

너 땜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그게 싫진 않아

 

너의 눈을 보기만 해도

녹아내릴 것만 같아

남들이 널 가지고

뭐라 하든 상관없어

내가 어떡하면 약해지는지

아는 널 멀리해야 하지만

보통 쉬운 일이 아닐걸

하루에 수십 번

해주고 싶은

말을 하고서

꽉 안아 버리는 게

어렵지 않을

너와 내가 되면

굳이 밤을 새우고

 

목이 아프게 울 일도 없어

너 땜에 아무것

도 할 수 없는데

그게 싫진 않아

 

하루에 수십 번 해주고 싶을

말은 못해도

 

꽉 안아 버리는 것

조차 어려운

너와 내가 되면

굳이 밤을 새우고

 

목이 아프게 울거야 종일

너 땜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그게 싫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