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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Box

11시11분2015年10月7日

Blank Box 歌词

빈 상자 (空盒子) - 11시11분 (11时11分)

방 한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진

 

책상 위에 먼지 덮인 상자

 

참 오랜만이야

 

난 고개를 숙인 채 인사를 하며

 

널 열어 보았지

 

하나 둘씩 꺼내본 너의 편지들

 

한 줄 두 줄 읽어 보며

잠시 그때로 돌아가

 

한 장 두 장 펼쳐본 너의 사진들

 

그저 난 바라보며 멍하니

바보처럼 울고 웃네

 

내 이름 어디선가 부르는 목소리

 

하나 둘씩 생각나 우리 기억들

 

가끔은 그 기억 속에 살고 싶어

 

한 장 두 장 지워져 우리 추억들

 

이렇게 흘러갈 시간을

잡지 못하고 있는 나

닫을 수 없어 너와의 기억들

잊을 수 없어 너와의 추억들

그리움인지 그게 사랑인지 난

 

지울 수 없어 우리의 흔적들

 

돌릴 수 없어 우리의 시간들

미련인 건지 이게 사랑인지 난

 

하나 둘씩 생각나 우리 기억들

 

가끔은 그 기억 속에 살고 싶어

 

한 장 두 장 사라져 우리 추억들

 

이렇게 흘러갈 시간을

잡지 못하고 있는 나

 

그냥 이렇게 우리 추억에

 

널 담아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