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听太真儿的SAMOGOK歌词歌曲

SAMOGOK

太真儿2016年8月15日

SAMOGOK 歌词

사모곡 (思母曲) - 태진아 (太珍儿)

앞산 노을 질 때까지

 

호밋자루 벗을 삼아

 

화전 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 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밤을 지샙니다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 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 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 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 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자나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 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 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 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