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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O

Guckkasten20 Apr 2010

Lirik LIMBO

Limbo - 국카스텐 (Guckkasten)

불결해진 예감은

 

(날 끌고 와선)

 

쉬지않고 속삭이네

 

가느다란 기침 소리에 놀라

 

(울음을 멈춰)

 

남아있는 손을 거둬

 

단추를 여미네

 

누명을 쓴 우리 남은 귀를 자르고

 

창백해진 숫자는 곧 화장을 하고

 

비린내 난 연기 속에 몸을 숨기고

 

타올라라 지껄이는 혓바닥은

 

침을 흘리네

 

조용히 다가온 안개는 차갑게 감싸고

 

아래로 끌고가 더러운 옷을 던져주네

 

문턱에 들어선 악취는 모두를 비웃고

 

굴절된 소리로 천박스럽게 날 만지네

 

아무도 모르게 안개는 차갑게 감싸고

 

굴절된 소리로 천박스럽게 날 만지네 만지네

 

조용히 다가온 안개는 차갑게 감싸고

 

아래로 끌고가 더러운 옷을 던져주네

 

문턱에 들어선 악취는 모두를 비웃고

 

굴절된 소리로 천박스럽게 날 만지네 만지네

 

빛의 지저귐이 멈추고 난 후

 

어둠 속에 비로소 눈을 뜰 때

 

밤의 눈을 잃은 비둔했던 나는

 

아슬하게 매달려 울고 있네

 

밤의 눈을 잃은 비둔했던 나는

 

 

아슬하게 매달려 울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