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어느 날

어느 날 - 2F (신용재, 김원주)

词:강명신/Zigzag Note

曲:Zigzag Note/문상선

멀리 스쳐 간 바람

머문 향기에

괜시리 고갤 들어봐

꼭 이럴 때 있지

생각나는 건

아주 오래전 너와 나

정말 모든 게 좋았나 봐

자꾸 떠올리는 걸 보면

가끔 이런 날엔

두 눈을 감은 채

그날 그때 기억에 잠시 멈춰

아직도 느껴져

내게 닿는 네 손길

재잘거리던 말과

아주 장난스런 입맞춤도

다 너무나 선명해서

그 모든 게 그리워져

서로를 꿈꾸던 날들과

참 아름다웠던 밤

아직 어리고

사랑에 설레던

그때 어느 날 우리

어디 어느 곳에서

너도 가끔은

그때를

생각은 할까

난 딱 한 번쯤은

널 보고 싶다

문득 그런 생각이

아마 그때는 몰랐나 봐

예쁜 기억으로 남을 줄

내가 그리운 건

우리 사랑했던

순수했던 그 마음일지 몰라

아직도 느껴져

내게 닿는 네 손길

재잘거리던 말과

아주 장난스런 입맞춤도

다 너무나 선명해서

그 모든 게 그리워져

서로를 꿈꾸던 날들과

참 아름다웠던 밤

아직 어리고

사랑에 설레던

그때 그날을 너는 잊었을까

또 어쩌면

아픈 말만

남았을까

괜히 쓸데없는 걱정이 들어

오늘

다가와 준 네 생각

다시 또 불어와 줘

다른 계절에 서 있더라도

잠시 꿈이라도 좋아

이렇게라도 혼자

우릴 남겨두고 싶어

가슴 안에 어딘가

우리 사랑한

그때 어느 날

 

그 순간들이 떠오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