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Lyrics

청춘 (YOUTH) - Stella Jang (스텔라 장)

词:페퍼톤스

曲:페퍼톤스

编曲:권영찬/Stella Jang

 

짙푸른 봄이 돌아오면

 

따가운 그 햇살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손꼽아 기다린 날처럼

 

일렁이는 축제의 풍경

 

춤추는 나뭇잎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부풀은 마음을 감추고

 

바람 머리칼을

한없이 흩트려 놓아도

 

옅은 너의 미소는

 

알 수 없는 마음의 날들

 

반쯤 부신 눈을 비비며

 

만나리라 우리들은

 

따분한 얘기를 나누러

 

학생회관 자판기 커피를

하나씩 뽑아

 

텅 빈 운동장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누군가의 열린 창틈으로

새어 나오던

 

트럼본의 울림이

 

모두 좋아했던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너

 

여전히 그 자릴 맴도는

서투른 마음을

 

눈물이 날 만큼

크게 웃어버리고 나면

 

그땐 알 수 있기를

 

짙푸른 봄이 돌아오면

 

따가운 그 햇살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손꼽아 기다린 날처럼

 

만나리라 우리들은

 

 

모두 어제였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