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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람

SS5015 Dec 2005

하얀사람 Lyrics

살짝 다문 입술 나를 지나 먼산바라보듯 토라진 너

왜 말이 없는지. 눈길 따라 다가서 봐도 모른 척하고

종일 그림자밟기 멈춰서기 밤새 얼어붙은 길이라도

 

나 단 한걸음에 네 곁으로 다가서 말해 네 눈빛 보며

세상은 Be all right 웃음만 가득한 이 겨울

Be all right 미소로 눈길 걸으며

 

이 짧은 겨울 속 너의 맘 곁에 항상 변함없는 눈사람이 되어 줄 거야

 

내게 멈춘 시선 불만 가득, 지난겨울 약속 잊었다며

나 바보 같다고 토라진 네 볼은 부풀고 눈은 화살표

 

첫눈 내린 어제 밤 한 네 손에 들린 전화기 바라보며

난 무얼 했냐고 투덜대는 사랑 가득한 너의 입술로

다가가 Be all right 이대로 행복한 이 겨울

Be all right 미소로 눈길 걸으며

 

이 짧은 겨울 속 너의 맘 속에 항상 변함없는 눈사람이 되어 줄 거야

 

하얀 눈빛 쌓이는 우리 추억을 겨울 입김 속에 새기고

 

우릴 향해 비추는 겨울 미소에 두 팔 벌려 인사해

 

Everything all right

 

세상은 Be all right 웃음만 가득한 이 겨울

Be all right 미소로 눈길 걸으며

 

이 짧은 겨울 속 너의 맘 속에 항상 변함없는 눈사람이 되어 줄 거야

 

Be all right 이대로 행복한 이 겨울

Be all right 미소로 눈길 걸으며

 

이 짧은 겨울 속 너의 맘 곁에 항상 변함없는 눈사람이 되어 줄 거야

 

 

이 짧은 겨울 속 나의 맘속에 항상 변함없는 눈사람이 되어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