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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1TYM13 Dec 2001

어머니 Lyrics

어머니 (母親) - 원타임 (1TYM)

새빨간 빨간

저 태양 아래

그 어딘가에

나만의 꿈에 끝이 있다

 

믿고 있지

아니

확실히 알고 있지

가만히 있어도

시간은 가고

그렇게 여태까지

난 살아왔고

까불대다 야단맞고

불같은 사랑 한번 못해봤고

 

그래서 난 지금 기쁨 슬픔

모두를 내 가슴에 안고

 

젊은 내 인생 몽땅 걸어

집을 걸어 나서려해 c'mon

 

어머니 저 잠깐

나갔다 올테니

절 기다리지는 말아요

 

먼저 주무세요

 

어머니 만약

혹시라도 늦더라도

찾아다니지 말아요

 

용서해주세요

 

모두 날 막았지

살날이 얼마나 남았니

저 찬란히 빛나는

내 미래를 위해

뛰쳐 나가리 정말

지겨워 저 날파리

아가씨도 만나고

멋진 차 타고

그러기 위해선

집을 떠나야 하고

어린 내가 뭘아냐고

 

안다고 말했지

지금 나간다고

세상이 만만해

혼자서도 잘만해

누구보다 난 잘났네

 

지금은 가난해

하지만 훗날

내 모습을 상상해

나 요즘 살만해

어머니 저 잠깐

나갔다 올테니

절 기다리지는 말아요

 

먼저 주무세요

 

어머니 만약 혹시라도

늦더라도 찾아다니지 말아요

 

용서해주세요

 

하루가 길어졌고

 

갈수록 추워졌고

사람들이 무서웠고

홀로 난 외로웠고

 

세상이 이런곳일

줄이야 무서울 뿐이야

어머니의 맘이

따뜻한 밥이

이젠 그저 그리울 뿐이야

 

하지만 우리 아버지

무서운 분이야

눈아파에 아른거려

HOME SWEET HOME

벌써 들려 아버지 목소리

네 이놈

(갈까 말까)

무거운 발걸음은 애타

날샜다 애라 모르겠다

 

어머니

저 지금 집으로 갈테니

 

무조건 혼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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