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song with lyrics from Kim Youngok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Kim Youngok, 罗文姬, 최정훈17 May 2022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Lyrics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 김영옥/나문희 (罗文姬)/최정훈

词:손로원

曲:박시춘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