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song with lyrics from 성두섭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성두섭, 황민수14 Oct 2025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Lyrics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 성태준/황민수

词:김정민

曲:성찬경

编曲:성찬경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보드카 농장 집안 출신

그래서 그런가

어찌나 냄새를 잘 맡는지

달콤한 말들로 너를 꼬시고

천재란 천재는 다 끌어 모아

발레 뤼스 러시아 발레단

빠리를 순식간에 뒤집어 놨지

<불새> 데뷔하기 전까지

난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는 신인이었어 그런 날

그만 시작에 도움을 준 건 인정한다고

시절이 좋을 땐 친구처럼 굴다

돈이 없으면 네 것부터 깎아

일단 공연을 올리는 게 중요하니까

개런티를 덜 받아도 로열티가 있으니

작품을 만들 때 간섭은 일등

그건 간섭이 아니라

돈이 밀리면 네 순서는 꼴등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그 능력 인정하는 바이나

좋은 사업가는 맞지만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네

넌 절대 몰라 제작자는 창작자보다

훨씬 더 외로운 자리야

이야 디아길레프는 참 좋겠어?

이렇게 충성스러운 개가

말조심해

충성스러운 작곡가가 옆에 있으니

그럴 거면 나중에 죽어서도

디아길레프 옆에 묻히지 그래?

근데 넌 이미 다 봤잖아

외로운 너희 단장님께서

작품을 위해 발레 뤼스를 위해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어

네 루씨 호텔에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요

세르게이 나야 이고르 응

난 로잔에 있지 그래?

빠리에 다녀왔다고?

아 그치 전쟁 중엔

사무실을 그대로 둘 이유가 없지

뭐? 피아노도 팔았다고?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로맨틱한 말로 자신을 숨긴

러시아의 겨울보다 차가운

 

냉정한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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