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Childlike song with lyrics from John Park

Childlike

John Park3 Jul 2013

Childlike Lyrics

철부지 (Childlike) - 존 박 (John Park)

굳게 닫힌 문 앞에 한참 서 있다가

발걸음을 돌리고 걸어갑니다

입술을 깨물며 몇 번이고 다짐하지만

흐르는 눈물까진 잡지 못합니다

 

그댈 사랑하려 했던 것이 잘못입니다

나는 내 주제를 모르는 바보랍니다

이리 높은 벽에 둘러싸인 그대에 비해

난 아무것도 못 가진 철부집니다

 

사랑이란 그 말이 너무 달콤해서

영원히 빛나리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꿈처럼 설레던 날이 지나니

앙상하게 내 모습만 남았습니다

그댈 사랑하려 했던 것이 잘못입니다

나는 내 주제를 모르는 바보랍니다

이리 높은 벽에 둘러싸인 그대에 비해

난 아무것도 못 가진 철부집니다

 

올라도 올라도 흘러내리는

모래언덕 안에서

무릎까지 빠져 허우적대던

내 모습은 어땠습니까

 

그댈 사랑하려 했던 것이 잘못입니다

나는 내 주제를 모르는 바보랍니다

이리 높은 벽에 둘러싸인 그대에 비해

 

난 아무것도 못 가진 철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