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鄭俊日的Home歌詞歌曲

Home

鄭俊日2017年3月14日

Home 歌詞

집이 있었지 - 鄭俊日 (정준일)

詞:정준일

曲:정준일

編曲:정준일/정인성/권영찬

한 낮 해가 저문 것도

모른 채 뛰놀던 어느 날

친구들이 모두다

떠난 텅 빈 놀이터

배고픈 저녁

터덜터덜 먼지 묻은

운동화를 끌고 걸어서

때 묻은 두 손으로

창문을 두드리던

집이 있었지

설레기만 했던 푸른 날도

아프기만 했던 겨울도

널 바래다주던 들뜬 밤도

내 몸 하나 가누기 힘든 날도

첫사랑의 아픈 기억

우는 모습이 난 창피해

밤새도록 골목을

서성이며 울어도

집이 있었지

꿈만으로 행복했던 날도

실수투성이던 처음도

너로 가득했던 들뜬 밤도

잠 못 이루던 슬픔의 날들도

지겹도록 사랑하는

엄마 아빠 형과 내 동생

세상의 모진 바람

한없이 불어와도

집이 있었지

집이 있었지

집이 있었지

 

네가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