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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尹鍾信2005年4月15日

Holiday 歌詞

 

휴일 - 尹鍾信 (윤종신)

아무런 약속 없는 쉬는 날

 

창틀위로 턱 궤고있는 나 평온해

 

하품 한번에 문득 떠오른

 

그 어느날 길 위에선

두 사람의 다정했던 외출

 

무척 그날을 기다린듯했어

 

한시도 놓지않는

 

그들의 두 손이 도착한

그들은 하늘이 숨막히는 곳

 

그 하루 세상이 멈춘듯

 

둘만이 살아있는 듯

 

그 웃음 멈추지 않았어

한없이 내품던

사랑은 짙어진 계절 새처럼

 

그 하늘의 밤 속으로 흐르네

 

...

 

길게 늘어선 도시 속으로

 

돌아가는 길 다들 피곤해 보였어

 

둘 지친기색 없는 기대뿐인 얼굴

저 회색도시도

그들을 은빛 궁전으로

 

바래다 주는 사람은 많았어

 

멋 훗날 추억들을

헤아릴 때가 찾아오면

또 한번 이 길을 떠나보자 하고

 

그 하루 세상이 멈춘듯

둘만이 살아있는 듯

 

그 웃음 멈추지 않았어

한없이 내뿜던 사랑은

 

변하는 계절 새처럼

 

 

저 하늘의 밤 속으로 사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