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호구 歌詞
벚꽃호구 - Egg soul/樸政珉 (박정민)
詞:임혜란
曲:임혜란
編曲:박지만
또 왔구나 이 계절이
날 미치게 만드는 꽃
윤중로 여의도 개화역 잠실 석촌호수
언제부터 저 벚꽃이
이렇게나 사랑받았나
봄바람 흩날리면 벚꽃잎에
뛰쳐나온 저 커플들
난 벚꽃 호구 난 괜찮다 난 괜찮다
난 혼자여서 벚꽃을
온전히 즐길 수가 있어
아 호구라도 되고 싶다
난 그렇게 털리고 싶다
탈탈 아 난 호구이고 싶다
나도 제발 털리고 싶다
널위해 한번 준비해봤어
별다방표 체리블라썸 라떼
하이힐 아플까 봐 준비해봤어
새하얀 단화
봄바람이 많이 건조하지
또 준비해왔어 카카오 립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걸 깜박했네
널 준비 못 했어
난 벚꽃 호구 안 괜찮다
전혀 안 괜찮다
난 혼자여서 벚꽃을
온전히 즐길 수가 없어
아 호구라도 되고 싶다
난 그렇게 털리고 싶다
탈탈 아 난 호구이고 싶다
나도 제발 털리고 싶다
아 호구라도 되고 싶다
난 그렇게 털리고 싶다
탈탈 아 난 호구이고 싶다
나도 제발 털리고 싶다
아 지갑 좀 털리고 싶다
차비까지 털려
집에 걸어 가고 싶다
아 내 외로움 탈탈
털어줄 여자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