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24 Flakko的우산을 접다歌詞歌曲

우산을 접다

24 Flakko, 소운2021年12月13日

우산을 접다 歌詞

우산을 접다 - Xbf/소운

詞:Oneway

曲:Xbf/Oneway

우산을 폈다

아니 접었다

이 비는 멈춘 걸까

넘치게 왔었던 너의 흔적만

우산을 접다

다시 올까

바보 같은 생각에

마지못해 꺼내놓은 이 우산을

너와 다툰 후 또 전처럼

두 손을 꽉 잡고 이 길을 걸어 길을 걸어

난 아무렇지 않은 듯 네 눈치를 보며

낯선 이 분위기 속에서 슬쩍 티를 내며

늘 사랑이 그래 눈치 없는걸

달라질 것 하나 없는걸

왜 이런 너는 몰라

또 내게 묻겠지

매번 갑자기 내게 이별을 말하는지

우산을 폈다

아니 접었다

이 비는 멈춘 걸까

넘치게 왔었던 너의 흔적만

우산을 접다

다시 올까

바보 같은 생각에

마지못해 꺼내놓은 이 우산을

우산을 폈다가 다시 접었다

이젠 미치겠어 매번 그런 모습에

갈등을 주제로 하는 만남은

이젠 지쳐버렸어 쳇바퀴처럼 매일

우리 둘 다 너무 처량해 보여 꽤 한심해

우리 의견은 늘 싸우기 전과 같에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휴전 같은 이 상태는

긴장감만 가득해 필요해 안정제

알면서 돌아가는 너와 나의 모습

차라리 헤어질까 하다가도 묵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셌지 우린 오래전

숫자를 멈추길 원하지만 우산을 펴

우산을 폈다

아니 접었다

이 비는 멈춘 걸까

넘치게 왔었던 너의 흔적만

우산을 접다

다시 올까

바보 같은 생각에

 

마지못해 꺼내놓은 이 우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