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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hiny Day

金昌勳2012年6月12日

A Shiny Day 歌詞

햇살 좋은날 - 김장훈

햇살 좋은 날

너의 빈자리 더듬거린다

 

어제처럼 아른거린다

 

그리고 다시 또 멍해진다

그리움이 커진다

 

눈앞이 흐려진다

 

이제는 아득한

 

우리의 기억이 가득한

 

햇살 좋은 날

 

좋았던 날들

 

우리 화창했었던 날들

 

같이 울고 웃었던 날들

눈물이 나도록 행복했었다

 

네가 날 떠난 그 날처럼

눈부시게 좋은날

 

견디지 못해 잊지 못해

하늘만 본다

햇살 좋은날

 

너무 화창해서 더 슬펐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안나

 

너무 아파서 웃음이 난다

나 그냥 미쳐 버릴까

어떻게 잊어버릴까

 

오늘도 화창한 잔인할 정도로

화창한 햇살 좋은 날

 

좋았던 날들

우리 화창했었던 날들

같이 울고 웃었던 날들

눈물이 나도록 행복했었다

네가 날 떠난 그 날처럼

눈부시게 좋은날

 

견디지 못해 잊지 못해

하늘만 본다

 

햇살 좋은 날

그렇게 준비 없이 갔듯이

그렇게 준비 없이 돌아와

 

변하지 않는 너의 자리로

헤어졌던 그 날의 그 모습

그대로 꿈꾼다

언제나 우리 다시 만날 언젠가

햇살 좋은 날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