收聽申智侯的I Can't Go To Shinchon歌詞歌曲

I Can't Go To Shinchon

申智侯, 林亨柱2014年11月15日

I Can't Go To Shinchon 歌詞

 

신촌을 못 가 - 신지후 (申智侯)/林亨柱 (임형주)

신촌을 못가 한 번을 못가

혹시 너와 마주칠까 봐

널 보면 눈물이 터질까 봐

 

친구들 한 잔 하자고

또 꼬시며 불러대도

난 안가 아니 죽어도 못가

 

자주 갔었던 좋아했었던

사거리 그 포장마차가

 

그립다 니가 너무 그립다

 

새빨개진 그 얼굴로

날 사랑한다 했었던

그곳엘 내가 어떻게 가니

오늘 그 거리가

그리워 운다 또 운다

 

아직 많이 보고 싶나 봐

너도 어디선가

나처럼 울까 또 울까

그런 너를 마주칠까 신촌을 못가

 

데려다 주던 아쉬워하던

막차 버스 안에서 우리

 

좋았지 우리 너무 좋았지

 

뒷자리 창가에 앉아 호 입김 불며

그리던 니 이름

그리고 널 사랑해

 

그걸 어떻게 잊니

오늘 그 거리가 그리워 운다

 

또 운다

 

아직 많이 보고 싶나 봐

너도 어디선가

나처럼 울까 또 울까

그런 너를 마주칠까 신촌을 못가

 

우리 둘만 있어도 좋았잖아

 

종일 땀이 찼던

두 손 뜨겁던 입맞춤도

다 거기 있잖아 다 살아 있잖아

 

오늘 이 노래를 부른다

Good-bye and Good-bye

이젠 너를 놓아 줄까 봐

 

마지막으로 널 부른다

사랑해 널 사랑해

너를 만난 그 곳은 참 행복했었다

 

 

그 곳은 참 행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