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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金建模2004年9月3日

잔소리 歌詞

잔소리 (嘮叨) - 김건모 (金建模)

 

詞:최준영

 

曲:임기훈

 

編曲:나원주

 

꽃처럼 아름다운 그대

 

그댈 처음 만났던 그날

 

하늘이 축복하듯 꽃 비가 내렸고

 

우린 사랑을 했죠

 

수 많은 계절이 바뀌고

 

우리의 사랑도 무뎌져 가고

쫓기듯 살다 보니 어느새 멀어져 버린

 

우리 두 사람

 

우리의 만남이 오래되어 숨소리도 듣기 싫을 때

 

우리 처음 만난 그때를

 

다시 생각해 봐요

 

날 만나 힘들게 살아왔던

 

너에게 제일 미안한 건

 

피곤하다는 걸 핑계로 널 안아주지 못했어

 

정신 없이 살다 보니까

 

내가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아

내 삶의 공기처럼 당연히

내 곁엔 니가 있을 줄 알았어

 

날 만나 살아온 시간들이

 

너무나 후회된단 그 말

 

홧김에 한 말일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어

 

날 만나 힘들게 살아왔던

 

너에게 제일 고마운 건

 

우리 사랑을 지키려고 매일 밤 기도해준 너

 

날 만나 힘들게 살아왔던

 

너에게 제일 미안한 건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그 말을 하지 못했어

 

지겹던 너의 잔소리가

 

 

오늘 밤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