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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Yozoh2019年8月15日

나영이 歌詞

나영이 - Yozoh (요조)

집을 나와 마을버스 타러

걸어가던 연희동 골목길

 

먹을것을 뒤적거리던

고양이 한마리를 만났네

 

내가 뭐라도 좀 가져다 줄까

추운데 잘 곳은 있는지

 

그저 앞발만 꾹꾹 꼬리를 한번 흔들

조심스레 고양이 내게 말하네

 

배고픈 것은 괜찮아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자동차 밑이라면

얼마든지 있는 걸

얼마든지 있는 걸

 

그보다 난 말야

아무라도 누군가 나를

불러주면 좋겠어

단 하나뿐인 이름으로

 

배고픈 것은 괜찮아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자동차 밑이라면

얼마든지 있는 걸

얼마든지 있는 걸

그보다 난 말야

 

아무라도 누군가 나를

불러주면 좋겠어

 

단 하나뿐인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