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소 (Feat. 초영) 歌詞
방청소 (Feat. 초영) - Olltii (올티)/Choyoung (초영)
詞:올티 (Olltii)/초영
曲:올티 (Olltii)/BUM/초영
編曲:BUM
난장판 된 방 꼬라지를 봐
치우기도 전에 벌써 어지러워
이 갑갑한 데를 바꾸려 진땀
실은 원상 복구하는 거지 뭐
워낙 미뤄두고 방치해
어떤 새로운 것도 들이질 못한 채
겹겹이 쌓이기만 했던 잔재는
밖과 분리된 섬인 이곳의 방파제
외면했지 계속 귀찮단 핑계로
내버려 둔 게 속을 썩이니 괴로워
제대로 손대서 내버리려 애써도
끝도 없이 쏟아지는 짐은
내게 너무 버겁기만 해
혼자 뒤집어쓴 먼지
큰 마음먹고 구석까지 뒤적이다 멈칫
내 것도 아닌 버릴게 넘쳐 지금
근데 왜 이걸 나만 감당해야 하는 건지
이젠 나 더는 남은 게 없어
까맣게 다 타버린 맘
깨져버린 조각처럼
잊어 다 더는 잃을 게 없어
서서히 다 비워진 채 식어가
난장판 된 방 꼬라지를 봐
한참 정리하다 슬슬 퍼지려 해
힘 바짝 쥔 채 밖으로 치우다
조금 무리했나 싶어 처진 몸 해
뜰 때 시작해서 해져버린 시간
이제와 돌이킬 생각도 없지만
내건데도 내 께 아니었던
저 낡은 티처럼
무의미하단걸 아는 박음질
걸레짝이 된 내 마음 역시 누더기지
살짝 손만 보면 쓸 수 있는 듯 여긴
고쳐봐야 이미 망가진 것 한 무더기
사실 고장도 안 나서 멀쩡한
부득이한 사정으로
싸게 동네 거래로 내놓을만한
남주기엔 아까운 추억들이 너무 많아
말끔히 다 버리고 나니 어쩜
낯선 텅 빈 방이 넓게만 느껴져
이젠 나 더는 남은 게 없어
까맣게 다 타버린 맘
깨져버린 조각처럼
잊어 다 더는 잃을 게 없어
서서히 다 비워진 채 식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