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智秀

20’s Party 1

Looks like EX

Sleeq

Hey Jude

Loco

Listen (featLoco)

Go back

Flower, Wind

At the daybreak

EDEN

Regret

신지수 REMAKE ALBUM
'그대만 있다면'

가수 ‘신지수’가 러브홀릭의 명곡 ‘그대만 있다면’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왔다.

신지수만의 독특한 보이스 톤과 호소력 짙은 감정표현, 담담하게 말하는듯한 목소리가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원곡은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Modern Rock 장르였다면, 리메이크 버전의 ‘그대만 있다면’은 따뜻한 EP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RnB 장르로 편곡하여 신지수 보이스를 더 돋보이게 한다.

목소리를 방해하지 않는 미니멀한 편곡으로 신지수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Track List]
01. 그대만 있다면

Lyrics by 강현민
Composed by 강현민
Arranged by 4번타자 
 
Synthesizer by 김하늘
Drum by 김하늘
Bass by 최훈
Guitar by 정소리
Chorus by 신지수
 
Recorded by 정유라 @ CaSSeTTe08
Mixed by UU @ Preschool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 821Sound Mastering

그대만 있다면

Mayday Mayday 진심을 잃고 표류하는 연인들에게 보내는 고백의 Message "Listen"

"신지수" 본인의 색을 찾아 4년만에 발표하는 첫 번째 음악.

고3 열아홉, 아직 세상을 잘 알지 못한 풋내기 소녀가, 스물셋 생각 많은 여자로 변하기에 4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것이다.

대중에게 보여진다는 것.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 세상을 너무 몰랐던 나이이지만, 처음 만난 '신지수'는 위축됨 속에 당당한 포부가 담긴 아이였다.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자신이 품고 있는 음악이라는 꿈을 절대 내려놓지 않겠다는 의지, 조금은 성숙해진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LOEN TREE의 소속 artist가 되는 계기는 만들었고, 4년이라는 시간을 겪으며 어엿한 singer songwriter 로 성장했다.

앞으로 발표될 신지수의 soul이 담긴 음악들에 더 많은 기대가 되는 것은 4년만큼이나 그녀의 그녀의 음악적 성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LISTEN'은 간결하면서도 감성적인 피아노 라인에 호소력 짙은 신지수의 목소리와 로꼬의 절제된 플로우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힙합과 soul기반의 발라드 곡으로, 너무 멀어져 버린 그에게 진심이, 진실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노래이다.


Listen

Kim Feel (김필)

슈퍼스타K3의 신지수, 슈퍼스타K6의 김필은 오디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생기기 이전부터 이루펀트와의 콜라보 작업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온 사이다. 홍대를 근거지로, 또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처음으로’라는 곡으로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다.
애초 8월에 발표 예정이었던 이 곡은 김필의 슈퍼스타K 출연과 생방송 진출로 출시가 미뤄짐에 따라 곡 작업을 한 지 약 석 달이 지나서야 발표하게 되었다. 

‘처음으로’라는 곡은 헤어짐의 기로에 서있는 두 연인에 관한 이야기다. 위기의 연인 사이에는 단순한 의미의 말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상대방의 복잡한 말을 쉽게 해석하기도 하고 반대로 별다른 의미 없이 던진 말도 이면의 뜻을 찾으려고 애쓰기도 한다. 

그건 남자와 여자가 사귀는 시간이 더해갈수록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또 함께 지내온 시간 만큼의 배려가 깊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지 않는다면, 무심코 던진 말들이 혹은 신중하게 건넨 말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는 건 아닐까. 말한 사람의 진심이 받아들이는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 왜곡되고 해석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처음으로’는 서로에게 또 다른 기대와 섭섭한 오해가 생길 즈음 아슬아슬한 대화를 나누는 연인의 이야기다. 고민과 배려와 오해를 낳은 한마디의 말로 시작된 냉랭해진 분위기. 속마음을 숨긴 엇갈리는 대화. 상대방의 진심을 확인하기 두려워하다 이별을 직감하게 되는 두 사람. ‘처음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기에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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