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garkan Island lagu dari FANA(韩国) dengan lirik

Island

FANA(韩国)7 Sep 2018

Lirik Island

섬 (Island) - 화나 (FANA)

词:화나

曲:Humbert/SameTime

编曲:Humbert/SameTime

무언가는 알 수 없지만

문득 아주 낯선 내 모습

한참을 마주 봤어

하찮은 마음속의 작은 낙서

여전히 못 찾는 단서

실마린 자꾸 단선

자주 난 섬이고파

그런데 어지러운 파돈

이런 날 어디론가로 치워 다 떠밀어놔

난 점이고파

왜 억지로 관계란 선 이어가

되벗기려다 번지고 만 종잇조각

정적인 적막 속

고립보다 내 성 위로

날아든 바윗돌이 겁나

뻔히 드러나 보이던 상처투성이보다

슬그머니 혼자 여미고 만 멍이 겁나

모진 언사와 적의로 찬 그 눈초리보다

내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은 척이 겁나

저질러놨던 지독한 거짓보다

분명히 또다시 어길 그런 약속이 겁나

그래서 난 섬이고파

저리로 가

애써 쥐고 다독이려 한 그 손이 겁나

껍질로 한없이 덮이고 파

어디 적당한 구멍이 없나

홀로 멀리 떠나버릴 도피처가

여기서 난 정신병자

도리어 나아 그 꼬리표가

지금 내 머린 뭐가 뭔지 몰라

그저 지도 밖 섬이고파

난 나를 숨겨

때론 나조차 찾을 수 없게

사람을 퉁겨

차라리 사랑 받을 수 없게

지도에 날 수없이 빼놨어

절대 닿을 수 없는 외딴 섬

난 나를 숨겨

때론 나조차 찾을 수 없게

사람을 퉁겨

차라리 사랑 받을 수 없게

지도에 날 수없이 빼놨어

절대 닿을 수 없는 외딴 섬

또 시작돼

균열이 간 내 정신 상태

낭떠러지 앞에 다가온 이 한계

되돌릴 단계는 지났어 너무 멀리 왔네

구부러진 날개

어지간해선 펴지 않기에

점진 확대되는 포위망엔 덫이 산재

고압적인 자세 거기 반해 움켜쥔 방패

발악적인 자폐

현실과의 거리감에

선인장 내지는 고슴도치가 돼

감정소빌 강제하는 모진 사회

더 이상의 참을성이란 게 동이 난 채

엇나간 톱니바퀴에

상처투성이 관계 속

어그러진 잣대 따라간 어린 양 떼

여긴 다 그래

모두 연기자에 어릿광대

그 동질감에 도취가 돼버린 관객

그저 척이나 해

그게 덜 비참해

불안한 도피자에겐 그나마 섬이 낫네

난 나를 숨겨

때론 나조차 찾을 수 없게

사람을 퉁겨

차라리 사랑 받을 수 없게

지도에 날 수없이 빼놨어

절대 닿을 수 없는 외딴 섬

난 나를 숨겨

때론 나조차 찾을 수 없게

사람을 퉁겨

차라리 사랑 받을 수 없게

지도에 날 수없이 빼놨어

 

절대 닿을 수 없는 외딴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