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garkan A Nightmare lagu dari 마리 dengan lirik

A Nightmare

마리23 Feb 2015

Lirik A Nightmare

악몽 (A Nightmare) - 마리 (Mary)

어두운 밤 모두가 잠든 이 밤

 

달빛 어린 창가에 기대 앉아

 

널 생각해 니가 잠든 방에도

 

나와 같은 달빛이 비치겠지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을까

 

그 밤처럼 날 원하고 있을까

 

야릇했던 하지만 아름답던

 

내 허리를 스치는 너의 손길

 

꿈결 속에 빠진 듯 아찔하게

내 귓가에 사랑을 속삭이네

눈을 뜨면 사라질 환상일 뿐이야

 

꺼지지 않을 것만 같던 사랑은

바람에 흩날리는 불씨처럼

다 날아가 버려 다 사라져 버려

가슴 속 한 줌 재가 되어

차가운 달빛에 부서지고 깨져

뜨겁게 타올랐던 향기만 남았네

 

차갑게 너를 돌아섰던 그 날

 

넌 말없이 나의 손을 놓았지

 

결국 우리 이렇게 끝 이려나

 

한 번 더 날 붙잡는 너의 입술

 

꿈결 속에 빠진 듯 아찔하게

내 귓가에 사랑을 속삭이네

눈을 뜨면 사라질 환상일 뿐이야

 

멈추지 않을 것만 같던 사랑도

죽음에 굳어버린 심장처럼

다 소용이 없어 다 끝나버렸어

가슴 속 한 켠 돌이 되어

차가운 별빛에 부서지고 깨져

뜨겁게 두근댔던 온기만 남았네

 

더 이상 내 꿈 속에 너란 사람은

날 향해 웃어주질 않고

매일 밤 눈 감으면 나를 찾아와

내 목을 조르는 악몽이 되어

멈추지 않을 것만 같던 사랑도

죽음에 굳어버린 심장처럼

다 소용이 없어 다 끝나버렸어

 

가슴 속 한 켠 돌이 되어

차가운 별빛에 부서지고 깨져

 

뜨겁게 두근댔던 온기만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