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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만 하는가요

具惠善, 최인영12 Nov 2014

Lirik 죽어야만 하는가요

그대. 날 잊고 잘사나 봐요.

 

그렇게 또 하루를 적어봐요.

 

저무는 노을에 내 눈이 젖어.

 

오늘도 한잔 흐르는 붉은 눈물.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 밤에.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내가.

 

영원히 내가 없다고.

 

그대 만의 내가 없다고.

 

죽어야만 하는가요 - 具惠善,최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