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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books, power and walls

Jannabi2019年3月13日

dreams, books, power and walls 歌詞

꿈과 책과 힘과 벽 - Jannabi (잔나비)

詞:최정훈

曲:최정훈/김도형/유영현

編曲:최정훈/김도형/유영현

해가 뜨고 다시 지는 것에

 

연연하였던 나의 작은 방

 

텅 빈 마음 노랠 불러봤자

 

누군가에겐 소음일 테니

 

꼭 다문 입 그 새로 삐져나온

 

보잘 것 없는 나의 한숨에

 

나 들으라고 내쉰 숨이 더냐

 

아버지 내게 물으시고

제 발 저려 난 답할 수 없었네

 

우리는 우리는

 

어째서

 

어른이 된 걸까

 

하루하루가

 

참 무거운 짐이야

 

더는 못 갈 거야

 

꿈과 책과 힘과 벽 사이를

 

눈치 보기에 바쁜 나날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무책임한 격언 따위에

 

저 바다를 호령하는 거야

 

어처구니 없던 나의 어린 꿈

 

가질 수 없음을 알게 되던 날

 

두드러기처럼 돋은 심술이

끝내 그 이름 더럽히고 말았네

 

우리는 우리는

 

어째서

 

어른이 된 걸까

 

하루하루가

 

참 무거운 짐이야

더는 못 간대두

 

멈춰 선 남겨진

날 보면

 

어떤 맘이 들까

 

하루하루가

 

참 무서운 밤인 걸

 

잘도 버티는 넌

 

하루하루가

 

참 무서운 밤인 걸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

 

하루는 더 어른이 될 테니

 

무덤덤한 그 눈빛을 기억해

 

어릴 적 본 그들의 눈을

우린 조금씩 닮아야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