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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Gypsophila)

Lee Ju Hyuk2023年1月15日

안개꽃 (Gypsophila) 歌詞

안개꽃 (Gypsophila) - 이주혁 (Lee Ju Hyuk)

詞:오동준

曲:오동준

編曲:오동준

어둠이 짙게 드리워도

눈이 부시도록

저 빛나는

유리병에 담긴

작은 안개꽃처럼

찬바람 불어도

거센 비가 와도

꺾이지도 않을

마음을 품고서

저기 다가오는 먹구름 향해 서

두 팔을 크게 벌려 가로지르자

어느새 비춰오는 저 햇살은

너의 맘에 드리워져

넌 시들지 않는 작은 안개꽃 같아

이 밤

어두운 까만 밤

너를 삼킬 만큼

무거운 밤

빛을 향해 걸어가는 이 밤

어디쯤일까

한참을 걸었나

돌아보니 어느새 멀리

밤을 지나왔어

그 끝엔 아침이었어

저기 다가오는 먹구름 향해 서

두 팔을 크게 벌려 가로지르자

어느새 비춰오는 저 햇살은

너의 맘에 드리워져

넌 시들지 않는 작은 안개꽃 같아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여정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너

너의 맘에 피어날 작은 안개꽃처럼

그렇게 살아가 밝은 안개꽃처럼

 

넌 시들지 않는 작은 안개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