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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oolclub2018年2月1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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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uncoolclub

I remember that time

이젠 선명하지 않지만

아직도 기억하네 그 동네의 빛깔

파스텔 톤의 거리 오가는 사람들과

우뚝 선 건물 하나둘씩 바뀌었지만

여전히 각자의 빛을 내지

화려해진 옷차림과 네온들이

가득 담긴 이 도시

What a beautiful view

신호가 바뀌고

가지각색의 음표들이

오선지를 따라 걸어

하나 둘 셋 시간에 발맞춰 가네

시간은 영원한 거 라지만

모든 건 변하게 돼

그러니 한순간이라도 더 담아 가야 해

지금 이곳의 너와 난

숨을 쉬고 어느새 훌쩍 자라서

이 화폭 한가운데를 채우고 있잖어

천천히 걸어가도 돼 급할 건 없어

넘겨버리기엔 여긴 너무 아름다워

스치듯 지나가고 바뀌지 모든 건

변하지 않는 것을 찾아내긴 힘들어

그렇게 손을 뻗어

차근히 주워 담아 가네

이 거리 위 머물러있는 내 흔적

이 좀 더 오랫동안 남아있길 바래

맨발에서부터 자전거

언젠간 내 손으로

몰고 다닐 차도 이 그림의

일부가 됐으면 해

저마다의 색이 섞일 때마다

순간의 장면이 모여

한 폭의 작품이 되지

때로는 아파하며 힘들 때도 있겠지

갈필 못 잡고서 헤매기를

수백 번 반복할 때마다

옥상에서 내려다 본 것들에서

답을 찾곤 하지

수천 명 중에 한 명

그 속에 자리 잡힌 고민

생각해보면 팔레트 위에

널린 물감 중 하나

 

이 도시를 배경 삼아 색을 칠해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