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이제 알았어 너 떠난뒤에야

너의 마음이 서서히 식어갔단걸

그땐 몰랐어 항상 웃었잖아

행복하게만 생각했었어

너의 두 눈이 말하고 있다는걸

어떻게 내가 몰랐을까

나의 무관심에 화가 나

그렇게 힘이 드나요 날 떠나갈 만큼

왜 내겐 말하지 않았나요 단 한번도

이렇게 떠나버리면 더 이상 잘해주지도

다신 볼 수도 미안하다는 말도 못 하잖아요

내게 돌아선 너의 뒷 모습을

차마 아직도 잊을 수 없어

단 하루라도 아니 일 분이라도

너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 말은 꼭 미안하다고

그렇게 힘이 드나요 날 떠나갈 만큼

왜 내겐 말하지 않았나요 단 한번도

이렇게 떠나버리면 더 이상 잘해주지도

다신 볼 수도 미안하다는 말도 못 하잖아요

언제부터 우리 둘 사이 변한건지

항상 나는 그대로인데

그동안 다 참아왔던 거라면

다시 한번만 날 이해해줘 돌아와 제발

그렇게 힘이 드나요 날 떠나갈 만큼

왜 내게 멀어져 버렸나요 이제 와서

한번쯤 날 기억해요 한때는 사랑했던 날

이젠 더이상 아프지 않도록 나 기도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