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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root to tree

木製自行車2011年4月11日

歌詞

 

뿌리가 나무에게 - 나무자전거 (木製自行車)

네가 여린 싹으로 터서

 

땅 속 어둠을 뚫고

 

태양을 향해 마침내 위로 오를 때

 

나는 오직 아래로 아래로

 

눈 먼 손 뻗어

어둠 헤치며 내려만 갔다

 

네가 줄기로 솟아 봄날

푸른 잎을 낼 때

나는 여전히 아래로 더욱 아래로

 

막힌 어둠을 더듬었다

 

네가 드디어 꽃을 피우고

 

춤추는 나비 벌과 삶을 희롱할 때에도

 

나는 거대한 바위에 맞서 몸살을 하며

보이지도 않는 눈으로

 

바늘 끝 같은 틈을 찾아야 했다

 

어느날 네가 사나운 비 바람 맞으며

 

가지가 찢어지고 뒤툴려 신음 할 때

 

나는 너를 위하여 오직

 

안타까운 마음일 뿐이었으나

 

나는 믿었다

 

내가 이 어둠을 온몸으로

부둥켜 안고 있는 한

 

너는 쓰러지지 않으리라고

 

모든 시련 사라지고 가을이 되어

네가 탐스런 열매를 가지마다 맺을 때

 

나는 더 많은 물을 얻기 위하여

 

다시 아래로 내려가야만 했다

 

잎 지고 열매 떨구고

 

네가 겨울의 휴식에 잠길 때에도

 

나는 흙에 묻혀 가쁘게 숨을 쉬었다

 

봄이 오면 너는 다시 영광을 누리려니와

 

나를 잊어도 좋다

 

어둠처럼 까맣게 잊어도 좋다

 

***歌詞來自第三方***